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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핵심 원칙과 자기 개선

by 드림타워 2024. 3. 12.

저자: 데일 카네기

1888년 11월 미국 미주리 주 매리빌에 있는 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워런스버그 주립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네브래스카에서 교사, 세일즈맨 등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1912년 뉴욕 YMCA에서 성인을 상대로 하는 대화 및 연설 기술을 강연하게 되면서 그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사례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의 강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를 계기로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하여 인간 경영 및 자기 계발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남겼다. 대표 저서인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카네기의 성공적인 인간관계 원리를 제시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6천 부나 판매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책은 <데일카네기 자기 관리론>, <데일카네기 성공대화론>과 함께 불후의 삼부작으로 꼽힌다. 카네기가 제시하는 처세 철학이 지닌 최고의 장점은 바로 단순, 명료함이다. 복잡한 삶에서 접하는 많은 문제에 관하여 단순하지만 결국 삶의 진리가 되는 철학들을 제시하여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철학들은 체험에 따른 사례들로 명쾌하게 전달된다. 또한 명사들의 성공 습관을 소개한 <데일카네기 1% 성공습관>, 전기의 새 기원을 이룩한 <데일카네기 나의 멘토 링컨> 등도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 꼽힌다. 100년 넘는 세월동안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사업도 성공하고, 승진도 하고, 인싸도 되고, 연애도 성공했다고 하니 가히 인생책이 맞는 것 같다.

인간관계의 핵심 원칙

이 책은 정말  많은 분들의 인생책일 것이다. 유명한 심리학자 아들러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고 얘기했듯이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돈뿐만 아니라 사랑도, 우정도, 사랑도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다.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 관계만큼 중요한 요소가 없다. 우리는 모두 성공을 갈망한다. 하지만 업무적인 성공은 단지 15%밖에 안되고, 나머지 85%를 잡아야 진정한 성공이다. 성공의 85%를 결정하는 요인은 바로 사람을 다루는 능력, 즉 인간관계이다. 저자가 대중 강연을 할때 수강생들이 '건강' 다음으로 '인간관계'에 대해 크게 고민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직접 책을 썼다고 한다. 그러면 이 책에 실린 압도적 성공 세 가지 비밀에 대해 말해 보겠다. 첫째, 사람은 논리의 동물이 아니다. 감정의 동물이다. 교도소에 있는 죄수들조차도 자신은 선량한 일반 시민과 다를 바 없다며 합리화한다. 범죄자들도 스스로를 이성적이고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이 선하고, 합리적이며,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 싶다 아무리 잘못한 당사자라 해도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타인의 잘못을 비난하면 이성,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일이 된다. 이에 저자는 비난이나 비평, 불평을 하지 말라고 한다. 차라리 상대방의 입장에서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포용해 주면서 상대가 나를 신뢰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이성적으로 설득하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다. 둘째는 "웃어라"이다. 찡그리거나 화내는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웃는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끼고 쉽게 마음을 연다. 그러니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웃어야 한다. 웃음으로써 좋은 감정을 불러올 수도 있다. 다른 이들에게 호감을 사서 내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웃는 게 최선이다. 셋째는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켜라"이다. 인간은 누구나 남보다 뛰어나고 신뢰받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바가 클 때 노력을 통해 능력과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만한 기회가 생겼을 때사람은 움직인다. 상대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칙이다. 이 외에도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상대를 설득하며,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실전 지침을 제공하는 책이다. 

 

자기 개선

나는 어릴때 외롭게 자라서 그런지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잘 믿는 성격인 반면에 인정받고 싶어서 과한 행동을 하거나, 관심을 끌려고 바보 같은 짓을 서슴지 않고 해 왔던 것 같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고 그냥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이기적으로 행동한 자신을 반성하고 개선해야 겠다. 가족, 친구, 연인, 부부, 동료들에 대한 나를 둘러쌓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에 스치심마저 감돌았다. 사실 누구도 내게 인간관계에 대해 설명해 주거나, 책을 권해 준 적이 없었다. 스스로 뭔가 잘못 살고 있는 것 같아 요즘 고민에 빠져 있던 나에게 책을 권한 것은 유튜브이다. 100년이 넘은 책인데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개선할 방향을 깨우쳐주는 내용들에 심도깊이 생각을 해봐야 겠다. 나의 인지도나 인정욕구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조금만 나에 대한 나쁜 얘기를 들으면 불끈 화를 내고 내 감정만 앞섰던 지난날을 후회하게 만들었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깊은 배려가 느껴졌다. 심오하고 철학적인 내용의 책이라기보다는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매뉴얼이라고 볼 수 있을 책이다. 무엇보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사례 중심이라 쉬워서 독서 초보자들에게도 쉽게 권할 만한 책이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보다 행복한 관계와 성공을 위해 일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