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저자소개: 마크 맨슨
1984년 텍사스 주에서 출생, 보스턴 대학교를 졸업했다.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지닌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 중 하나이다. 각종 매체에 지속적으로 칼럼을 기고했으며, 날카로운 통찰력과 직설적인 문체로 <CNN>, <뉴욕타임스>, <타임>,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글 로벌 컨설팅 회사인 Infinity Squared Media LLC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그는 학창 시절 마약문제로 학교에서 퇴학까지 당했던 문제아였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한동안 무직으로 친구네 집을 전전긍긍하는 백수였다. 뚜렷한 삶의 목표나 확고한 가치관도 없이 그저 되는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가 지금은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현재 그의 미디어 파워는 메이저 언론에 버금갈 정도이고, 그에게서 인생의 답을 찾으려 하는 대중들의 이메일이 하루에도 수천 통씩 온다. 또한 50개국 이상의 나라를 바쁘게 다니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중요한 가치를 찾는 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삶의 문제를 파고들어 놀라운 통찰력을 제시하는 마크의 글은, 깔깔거리며 웃다가도 뒤통수를 맞은 듯 생각을 깊이 하게 만든다.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뜻밖의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 <신경 끄기의 기술>을 집필했다. 출간 후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57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다. 2017년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뽑혔으며, 각종 매체에 유명인들의 서평 또한 쏟아지고 있다.
책 줄거리 요약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려라"
당신의 삶에서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 짓고, 그에 따를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책이다. 인생의 목적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다. 경제학의 기본 개념 중에 기회비용이라는 게 있다. 기회비용은 본질적으로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은 그게 무엇이든 간에 간접적으로라도 비용이 든다는 걸 의미한다. 정말 대단한 일에는 겉으로 드러나든 아니든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모든 걸 가지려는 사람, 즉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채우려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 인생을 살려고 하는 것과 같다. 어떤 부족함도 용납하지 못하는 태도, 모든 걸 가져야 한다는 믿음이 인생을 '지옥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만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경 끄기의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삶의 방향을 재조정하고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게 해주는 단순한 방법이다. 이 능력을 발달시키면 이른바 '실용적 깨달음'이라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든 인생은 실패, 상실, 후회를 수반하고 마지막에는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삶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엄청난 고난들을 순탄하게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천하무적이 될 수 있다. 단언컨대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저자는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포기하고 내려놓는 법에 대해서 말한다. 인생의 목록을 만든 다음, 가장 중요한 항목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방법을 안내한다. 눈을 감고 뒤로 넘어져도 괜찮다는 것을 믿게 해 준다. 신경을 덜 쓰는 기술을 전한다. 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 준다.
나의 리뷰
나는 그동안 너무 많은 일들에 얽매여 살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려놓을 것의 목록들을 적고 살펴봤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어차피 결론은 나 있는 인생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사실을 잊고 살며 매일 발버둥치고 불안과 초조함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 자신의 큰 문제점을 보게 되었다. 돈이었다. 돈의 노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짧은 인생 대부분을 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갈망에서 시작하여 지금도 벗어나지 못한 자신이 힘들고 불안한 것이었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나 자신을 받아들이면 평가나 기대도 하지 않게 되며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평범한 일상이야 말로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깨달았다. 욕망에 사로잡혀 성공하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스스로에게 질책하고 쪼으며 살고 있던 나를 여유를 갖고 돌아보게 되었다. 어쩌면 행복은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하나 해결해 가면서 느끼는 성취감에서 오는 것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해지려면 저자의 말처럼 꼭 필요한 것에만 신경을 쓰고 나머지는 신경을 껐을 때 제대로 느껴 질지도 모르겠다. 남의 시선을 중시하고 주변인들에게 긴장을 하며 대하고, 피곤하게 살아가는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 책에서 느끼는 신경 끄기의 기술은 나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주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으며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만들었다. 한국인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