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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신은 뇌 저자소개와 책 줄거리요약, 리뷰

by 드림타워 2024. 3. 4.

저자소개: 존 레이티, 에릭 헤이거먼

존 레이티는 하버드 의과대학의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신경정신과 건강 전문가이며, 뇌 사용법에 관한 혁신적인 책을 많이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존 레이티는 다양한 실험 사례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운동과 뇌의 놀라운 메커니즘에 관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요법을 함께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가 생각하는 최선의 운동법은 한 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여섯 번 하는 것이다. 4일은 중간 강도로 조금 오래, 2일은 높은 강도로 조금 짧게 하면 좋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걷기 운동부터 하는 것이 좋다. 조금씩 속도를 내서 달리게 되면, 뇌의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는 화학물질의 수치가 높아져 뇌의 회로가 튼튼해지고 스트레스 축이 강화된다고 한다. 그러면 사소한 스트레스는 물론, 감기에서 암에 이르는 온갖 질병에도 대항할 준비가 갖추어진다. 듀크 대학의 운동생리학자 브라이언 듀스차는 일주일에 세 시간 정도만 걷기 운동을 해도 심장혈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ADHD 2.0>, <맨발로 뛰는 뇌>, <주의 산만>, <뇌, 1.4킬로그램의 사용법> 등이 있다.

에릭 헤이 거먼 은 과학 잡지 <포퓰러 사이언스 Popular Science>와 레저 전문 잡지 <아웃사이드 Outside>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책 줄거리 요약

이 책은 운동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효과를 지니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한 내용과 산 경험을 바탕으로 알차고 신비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운동을 하기만 하면 죽어가는 뇌도 되살아 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 준다. 더 나아가 삶을 살아가는 시선 자체가 바뀔 것이다. 학생들의 학습 효과뿐 아니라 우울증 치료와 개선효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개선까지 운동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신뢰성 높은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풀어낸 책이다. 뇌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는 신체와 정신은 하나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운동과 뇌의 관계에 대해서 과학적이고 치밀한 정보를 실제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1만 9천 명의 학생들을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청소년으로 만든 네이퍼빌의 혁명적인 체육 수업의 사례를 소개하여 학습 능력에 운동이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특히 운동을 끝난 직후에 혈액의 흐름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그 순간이야 말로 날카로운 사고와 복잡한 분석을 요구하는 일을 처리할 최적의 시점이라는 임상실험 데이터를 내놓았다. 시험 보러 들어가기 직전이나 회사에서 중요한 브레인스토밍 회의 직전에는 운동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또한 운동이 우울증 치료와 알츠하이머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운동으로 노화를 낮출 수 있다는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에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좋은 점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놨으며 장수하는 3가지 비결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음식까지 콕 집어 설명하고 있다. 힘 안 들고 돈 안 들고 생고생하지 않으면서 건강을 챙기는 좋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의 리뷰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 300회 특집으로 다룬 화제의 책으로 꼭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나의 일상은 게으른 탓에 운동은 항상 뒷전이었다. 가끔 운동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성취감을 느껴 행복해졌지만, 오래가지는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주 3일 이상 헬스장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지금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냥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엔도르핀 수치가 올라서 일거라고 짐작할 뿐이었다. 이 책을 통해 행복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운동을 함으로써 혈액을 뇌에 공급해 주게 되고 뇌가 최적의 상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때 근육이 발달하고 심장과 폐기능이 개선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유익하고 감탄할 만한 내용들로 하나도 버릴게  없는 책이다. 운동은 우울증, 공포증, 불안증등의 기분 장애뿐만 아니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약물 중독, 임신 및 폐경기 증후군, 치매 등에 이르는 각종 질병들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산소 운동을 주 3일 이상 30분이상 하게되면 인지기능이 좋아지고 불안증이나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진다는 점도 알게되었다. 일단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강도를 높이며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처럼 좋은 게 정말 많은 운동을 안 할 이유는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면 하루가 정말 보람 있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한다고 굶는 사람, 주의력이 산만한 학생,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자영업자들의 불안감등이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