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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존리의 투자 방침과 배울점

by 드림타워 2024. 3. 23.

저자소개: 존 리

저자는 대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한국의 금융 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싶어 한국으로 귀국한 후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91년에 세계 최초의 자산 운용회사인 스커더 스티븐스 앤 크럭에 합류하여 '코리아펀드'를 운용하며 펀드매니저로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저자가 운용한 코리아펀드는 한국의 주식시장 개방 연도인 1992년보다 8년 앞서 한국시장에 투자를 시작한 펀드로 한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91년부터 2005년까지 15년간 코리아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펀드 규모를 10배인 15억 달러로 성장시키고 KOSPI 대비 연평균 10%의 초과수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하였다. 저자는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맡은 이후 한국의 투자문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금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버스 투어를 진행하여 5년여간 약 1,000여 건의 강의를 통해 4만여 명을 만났고, 유튜브를 개설하여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금융문맹 탈피를 전파하고 있다. 국내 운용사 최초로 휴대폰으로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 및 펀드 투자를 가능하게 했으며, 펀드 보수체계도 고객에게 훨씬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하였다. 연금저축펀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루 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매일적립식 투자 시스템과 가족과 친구에게 펀드를 선물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아이들이 실제로 투자경험을 해볼 수 있는 주니어펀드 투자클럽과 주부들의 금융문맹 탈출을 돕기 위해 주부투자클럽을 운용 중이며, 금융지식을 쌓고 주변에 전파하는 앰배서더 제도를 시작했다.

부자되기 습관 투자 방침

부자가 되지 못하는 세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사교육비이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노인층의 빈곤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통계에 따르면 노후준비를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의 교육자금과 결혼자금 마련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강연에 나갈 때마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고 한다. "저도 사교육비가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다른 집 아이들은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안 시킬 순 없잖아요" 최근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인터뷰해서 그들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4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첫째. 도덕성이 높았다. 도덕성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함께 일하거나 함께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경향이 있다. 둘째, 호기심이 많았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걸 즐기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다고 한다. 셋째, 중고등학생 시절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었고, 이를 통해 자본주의의 질서와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었다. 넷째, 어렸을 때부터 투자를 해왔다. 조금씩이라도 투자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는 법을 깨달았다고 한다. 우리가 학창 시절에 받는 교육을 통해 과연 이런 네 가지 자질을 얻을 수 없다. 저자는 아이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당장 멈추고, 그 돈을 아이들이 경제 독립을 할 수 있는 자금으로 전환하라고 한다. 자녀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 대한 간섭을 줄여야 한다. 자녀에게 풍요로운 인생을 진심으로 선물하고 싶다면 사교육보다는 일찍부터 자녀를 위한 투자를 시작하라고 한다. 두 번째는 자가용이다. 우리는 돈을 벌기 시작하면 집보다는 자동차를 먼저 구매한다. 적당한 수준의 가격을 넘어선 자동차를 구매하기도 하는데, 자기만족보다는 과시욕이다. 자동차는 사는 순간 감가상각이 된다. 

 

나의 해석

이 책은 주식투자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경제와 경영에 대한 지식을 쌓기에도 너무나 좋은 책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교육비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학교만 다니고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이 좋은 성적도 받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사례가 있음에도 학원이나 과외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나역시 학창 시절에 학원에 다닌 적이 있었는데, 내가 공부를 아주 잘했던 학생은 아니지만, 학원을 다닐 때보다는 스스로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하고 혼자서 공부할 때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경험이 있다.  한때 욜로라는 라이프 스타일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말을 의미하는 욜로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저자가 한국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씀씀이가 크다는 점이었다고 한다. 넉넉하지 않은 사람도 씀씀이가 적지 않아 놀랐다고 한다. 이러한 소비형태가 생겨난 것은 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씀씀이를 줄여 투자에 적극 활용한다면 복리의 마법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막 재테크에 관심이 있거나 부동산이 아닌 주식이라는 자산에 관심이 많은 분이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주식에 관심을 가진다면 다른 사람들의 말에 따라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주식을 공부하면서 조금씩 투자해 나가길 바란다.